2011년 5월 20일 금요일

꿈이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. . . .

꿈이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. . . .
이제 석양이 붉게 노을 지는 인생황혼의 들녘에서, 지난날들을 되 돌아보면 못다한 아쉬움 들이, 어린 시절 일곱 빛갈 무지개를 따라 다니던 꿈들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,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못 다한 아쉬움 들을 꼭 해 내야 한다는 강박감, 그리고 늘 고독이 밀려오고 지난날 스쳐 지나간 가까웠던 사람들과의 추억이 새삼스러워 집니다.
저는 1941 년 일본 대판에서 출생하여 당시 2 차 세계대전으로 5 살 때 귀국해서 다시 초등학교 2 학년 때에 6.25 한국전쟁을 겪고, 그리고 겨우 중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을 중단한채, 19 살 어린 나이에 군에 이등병으로 지원입대 하여 군복무 12 년을 마치고 육군중사로 전역하여, 32살의 나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, 지금까지 30 여 년간을 갖은 고난을 겪으며 주경야독으로 독학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해 온 이유는 오로지 이것만이 내 인생을 만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
30 여 년전 제지공장 보일러실에 근무 하면서 보일러 취급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시험 에 도전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였으나, “공고 기계과 만이라도 졸업 했더라면....” 피 눈물 나는 노력으로 시험에 합격되어, 그 후로도 집념의 독학을 계속해서, 위험물 취급기능사 2 급에서 1 급을, 열관리기능사 2 급, 환경산업기사(수질, 대기), 열관리기사, 소방설비기사(기계) 등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, 일본어 능력 시험 3 급을 취 득 하기도 하였습니다.
군복무시 장티브스 질환으로 장을 30 cm 정도 잘라내고 맹장도 떼어내는 대수술을, 그리고 10 여 년 전에는 쓸개를 떼어내는 대수술을 했습니다. 그리하여 건강의, 학력의, 고령의, IMF 실업자의 4 가지 큰 핸디캡을 딛고 살아왔습니다. 그런데 인생은 60부터 라고 했던가요?
환갑을 훌쩍 넘어 공조냉동기계기사, 한자능력검정시험 2 급, 그리고 소방기술사 시험에 그것도 전 종목 기술사 중 전국 최고령으로 합격하고 그리고 그 후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, 건축설비공학 독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 시립대학교 대학원에 입학 하게 되었습니다.
저는 지금 65 세의 고령 이지만 앞으로 70을 넘어 80, 90 세가 되어도 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늘 도전하는 집념의 세월은 지속 하고자 하는 바램 입니다.

2006 년 1 월 소방기술사 오상환 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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